아이 셋이면 큰 집 되는 줄 알았죠? 다자녀 청약의 맹점
아이 셋이면 큰 집 되는 줄 알았죠? 다자녀 청약의 맹점
아이 셋. 다자녀 가구. 이 말만 들으면 왠지 국가가 뭔가 더 잘 챙겨줄 것 같고, 특히 “다자녀 특별공급 청약”이라고 하면 큰 평수에 우선 배정될 것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?
근데요... 정말 충격이었어요. 막상 청약공고문을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니까, 다자녀 특별공급은 대부분 ‘소형 평수’에만 몰려 있어요.
청약공고를 뜯어보면 보이는 현실
처음에는 저도 기대했어요. 아이 셋이면 84㎡ 이상은 가능하지 않을까?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검색을 했는데... 공고문 보면 **59㎡, 62㎡, 74㎡** 이런 소형 평형이 대부분이고, 전용 84㎡ 이상은 아예 없거나 1~2세대만 배정돼 있어요.
특히 수도권은 더 심각해요. 다자녀 특별공급은 있어도 59㎡, 그것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고, 그마저도 소득 조건이 붙고, 당해 지역 우선, 무주택 기준까지 포함되면 실제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.
왜 다자녀면 큰 집 안 주나요?
정책 이름만 보면 다자녀 = 큰 평수 같지만, 실제로는 공급 비율이 정해져 있어요. 다자녀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 물량 중 일부만 배정되고, 그것도 ‘남은 물량’을 쪼개 쓰는 식이라 전용 59㎡ 이하가 거의 대부분이에요.
더 웃긴 건 뭐냐면, 오히려 일반 공급 추첨제에서 당첨 확률이 더 높은 경우도 많다는 것. 다자녀 특별공급은 ‘기대는 되지만 실효성은 낮은’ 제도인 거죠.
그래서 결론은?
- 아이 셋이라고 큰 평수 배정 기대하지 마세요
- 다자녀 특별공급 = 대부분 59㎡ 이하 소형 평수
- 실제 청약공고문 하나하나 확인해야 함
- 84㎡ 이상은 극소수, 경쟁률도 치열
- 정말 원한다면 일반공급 추첨제까지 병행 준비 필요
정말 씁쓸했지만, 이게 현재 다자녀 청약제도의 현실이에요. 그냥 아이 셋 낳았다고 넓은 집 주는 시대는 아닌 거죠. 청약 알아보시는 분들, 이 부분 꼭 체크하고 준비하셨으면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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